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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아백신·자가키트 강제?" 학부모 반발
2022-03-15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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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교육 현장에서의 방역 대책을 학교에 일임하면서, 이런 저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학부모들이 결국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도내 각 지역에서 온 학부모들이 학교 현장에서의 방역 조치에 강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일부 학교에선 학생들에게 사실상 백신접종을 강요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백신접종 여부를 기록하게 해 학생들 간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처럼 백신을 강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취업을 앞둔 고3이었기 때문에 화이자 접종을 7월에 1차 접종을 하고 8월 13일 2차 접종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무이상이 없었고 1차 때 가벼운 두통이었어요. 그러고나서 2차 때 가슴이 좀 아프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아들은 그래도 괜찮다며 정상등교를 했고요."
자가 진단 키트 검사 방식도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구체적인 매뉴얼이 없다보니 학교마다 제각각이라는 겁니다.
/선제 검사 후 테스트기 결과를 사진찍어서 담임에게 전송할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자가검사를 하지 않으면 벌칙을 주는 학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증세나 접촉여부와 상관없이 무차별적 선제검사를 하는 건 오히려 혼란을 부추긴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안그래도 코 점막이 약한 아이들인데, 매주 2회씩 아이들 코를 찌르며 아이들과 전쟁을 해야 할 생각에 앞이 아찔했습니다."
학교 현장의 방역 시스템을 두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3월)들어 열흘 동안 발생한 학교관련 확진자는 8천명을 넘어섰습니다.
◀ S / U ▶
"이런가운데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가 추가로 완화되면서 가족이 확진돼도 학생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된 가운데,
학부모들은 또, 사실상 소아백신접종과 자가키트에만 의존하고 있는 방역대책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정부가 교육 현장에서의 방역 대책을 학교에 일임하면서, 이런 저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학부모들이 결국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도내 각 지역에서 온 학부모들이 학교 현장에서의 방역 조치에 강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일부 학교에선 학생들에게 사실상 백신접종을 강요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백신접종 여부를 기록하게 해 학생들 간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처럼 백신을 강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취업을 앞둔 고3이었기 때문에 화이자 접종을 7월에 1차 접종을 하고 8월 13일 2차 접종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무이상이 없었고 1차 때 가벼운 두통이었어요. 그러고나서 2차 때 가슴이 좀 아프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아들은 그래도 괜찮다며 정상등교를 했고요."
자가 진단 키트 검사 방식도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구체적인 매뉴얼이 없다보니 학교마다 제각각이라는 겁니다.
/선제 검사 후 테스트기 결과를 사진찍어서 담임에게 전송할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자가검사를 하지 않으면 벌칙을 주는 학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증세나 접촉여부와 상관없이 무차별적 선제검사를 하는 건 오히려 혼란을 부추긴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안그래도 코 점막이 약한 아이들인데, 매주 2회씩 아이들 코를 찌르며 아이들과 전쟁을 해야 할 생각에 앞이 아찔했습니다."
학교 현장의 방역 시스템을 두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3월)들어 열흘 동안 발생한 학교관련 확진자는 8천명을 넘어섰습니다.
◀ S / U ▶
"이런가운데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가 추가로 완화되면서 가족이 확진돼도 학생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된 가운데,
학부모들은 또, 사실상 소아백신접종과 자가키트에만 의존하고 있는 방역대책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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