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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춘천대교~소양2교, 야간 명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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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춘천은 레고랜드 개장도 앞두고 있는데요.

이 일대를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춘천대교를 중심으로 야간경관 조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여) 레고랜드를 찾는 관광객을 밤까지 머무르게 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높이 55미터의 원형 구조물에서 나오는 은은한 빛이 춘천의 밤을 더 아름답게 비춥니다.

레고랜드로 통하는 길목이면서, 자체로 하나의 관광자원이 된 춘천대교입니다.

총길이 966m의 춘천대교와 중앙에 있는 원형 주탑은 이미 사진 촬영의 명소가 됐습니다.

여기에 분수와 다채로운 조명이 더해져 명실상부한 춘천의 랜드마크로 조성됩니다.

다리 상판에서 아래로 물이 떨어지는 272m 규모의 분수에는 춘천을 알리는 '낭만도시' 등의 글자가 새겨지고,

그 양 옆으로는 방사형 분수가 물을 뿜게 됩니다.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야간에 경관을 책임지는 관광으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고 하면 지역경제화를 활성화하는데 충분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춘천대교는 이미 소양 2교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와 연계해 관광자원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는게 춘천시의 판단입니다.

접근성도 좋습니다.

춘천대교가 춘천역 바로 앞에 위치해 레고랜드까지 가지 않아도 되고, 강 건너 강북지역에서도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여기는 춘천역 바로 앞에 있고, 서서 볼 수도 있고, 사람들이 내려서 한눈에 바로 보고 그냥 서서 볼 수도 있고, 그래서 발길을 조금 잡을 수 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춘천대교의 다채로운 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춘천이 야경 명소로 거듭나면서 체류형 관광 1번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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