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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대학위기"..지역혁신사업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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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인구 소멸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닌데요.

대학인구도 점점 줄고 있어 일선 대학들도 위기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와도 밀접한데요.

도내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해결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등 강원도내 대학 15곳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기업도 참여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이른바 RIS사업 성공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RIS사업은 말 그대로 지자체와 지역대학, 혁신기관과 기업이 함께 플랫폼을 만들고 인재를 발굴해 나가는 사업입니다.

이들의 목표는 하나, 지방소멸 위기 극복입니다.

입학생이 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 여파로 편입을 위해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아 위기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 S / U ▶
"이는 지역 경제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기업들도 학령인구 소멸이라는 심각성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 육성에 협력하는 한편, 지자체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교육부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정부의 RIS 사업에 선정되면 향후 5년간 2,145억원을 지원받아, 디지털헬스케어와 스마트 수소에너지 등의 분야에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교육을 혁신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작지만 강한 기업들을 통해서 지식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을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고 그 핵심이 정밀의료와 스마트 헬스케어, 그리고 미래 에너지라는 것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 경북과 부산, 전북, 제주 등 5개 지역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교육부는 4월 현장평가를 통해 2개 지역을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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