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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의원 "6.1지선 승리, 국정 수행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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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어느 대선보다 치열했던 20대 대선이 막을 내렸지만, 정치권은 다시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6.1지방선거 정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전국 표심과는 달리, 강원도에서 만큼은 크게 이겼던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6.1지선에서도 압승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득표차는 24만 7천여 표입니다.

국민의힘 도당은 강원도에서만 전체 득표차의 절반인 12만 5천여 표차를 벌렸다며, 강원도가 대선 승리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합니다.

[인터뷰]
"강원도 민심은 현 정부의 오만과 위선 내로남불에 대해서 아주 분노하고 있었고, 정권교체 열망을 윤석열 후보에 담아서 전폭적인 지지를 해줬습니다"

특히, 도내 18개 시.군 모두,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면서 보수의 텃밭임이 재입증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미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투명한 공천과 인물 경쟁력, 그리고 낮은 자세의 선거운동을 통해 강원도 지방권력도 되찾아 오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이번 지선은 20대 대통령이 국정을 제대로 수해하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방정권을 찾음으로써 국정 수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최대 관심사인 도지사 후보 선정과 관련해선,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유상범 도당위원장은 당선인의 사법개혁과 법치주의 재확립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공수처.검찰.경찰이 각자 수사권을 행사하면서 발생하는 수사의 질적 저하와 범죄로부터 국민 방위라는 기능의 약화, 이런 것이 있어서 재조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수성이냐, 국민의힘의 탈환이냐, 6.1지선이 다시 한 번 혈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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