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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관광1번지 강릉..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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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강릉시는 경포호 복원사업과 함께 지역 곳곳에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관광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수욕이 전부였던 한적한 바닷가는 전국에서 다이버들이 모여드는 명소가 됐습니다.

강릉시는 지난해 사근진 앞바다에 폐선박과 폐군수품, 각종 인공어초를 넣어 말 그대로 해중공원을 만들었습니다.

바닷속 볼거리 덕분에 강릉을 찾는 레저 관광객은 전년 보다 30%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스쿠버 다이빙 관련한 인원들이 확실히 한 다섯배 정도 차이가 나니까..(다이버들이)볼 게 너무나 많고 확실히 조성이 도움이 된, 관광자원에서도 좋아졌다라고.."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강릉의 자연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초당동 일원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은 개관 3개월 만에 2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 갔습니다.

강릉시는 주변의 경포호 벚꽃길과 허균·허난설헌 생가와의 관광코스 연결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현재 (강릉시) 당일 관광객 비중이 73%로 높은 실정에 있습니다. 해양레저 체험과 웰니스 관광 확충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을 위한 남부권 리조트 조성도 본격화됩니다.

금진과 심곡리 일대에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바다 공연장과 에코돔 식물원, 키즈파크 등 체험과 숙박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해안관광단지를 조성합니다.

또, 오는 8월까지 정동진 통일공원에 오토캠핑장을 만드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역별 종합관광개발을 추진합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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