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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봄 시샘 폭설..산불 가뭄 '휴~'
2022-03-18
김도운 기자 [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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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며칠 봄이 오는가 싶더니, 강원 산간에 봄을 시샘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차량운행 등에 불편은 따랐지만, 산불과 봄 가뭄 걱정은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 산간이 밤사이 다시 겨울왕국으로 변했습니다.
나무마다 파릇한 새싹 대신 순백의 눈꽃이 피었고,
봄옷으로 갈아 입을 준비를 하고 있던 산등성이도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봄기운을 타고 흐르는 계곡에도 눈이 소복이 내려 앉았습니다.
"밤사이 내린 많은 눈으로 향로봉과 미시령 등에는 20cm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봄의 문턱에서 마주한 눈에 불편함 보다는 반가움이 앞섭니다.
[인터뷰]
"봄인데 서울은 진짜 벌써 따듯하거든요. 여기는 눈이 많이 오니까 새롭고 기분이 좋아요."
특히 동해안에는 어제부터 눈과 비가 함께 내리면서 봄 가뭄과 산불 걱정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강원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까지 향로봉 38cm, 미시령 26.5cm, 설악산 23.3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최고 30cm의 눈과 50mm의 비가 더 내린 뒤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요며칠 봄이 오는가 싶더니, 강원 산간에 봄을 시샘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차량운행 등에 불편은 따랐지만, 산불과 봄 가뭄 걱정은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 산간이 밤사이 다시 겨울왕국으로 변했습니다.
나무마다 파릇한 새싹 대신 순백의 눈꽃이 피었고,
봄옷으로 갈아 입을 준비를 하고 있던 산등성이도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봄기운을 타고 흐르는 계곡에도 눈이 소복이 내려 앉았습니다.
"밤사이 내린 많은 눈으로 향로봉과 미시령 등에는 20cm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봄의 문턱에서 마주한 눈에 불편함 보다는 반가움이 앞섭니다.
[인터뷰]
"봄인데 서울은 진짜 벌써 따듯하거든요. 여기는 눈이 많이 오니까 새롭고 기분이 좋아요."
특히 동해안에는 어제부터 눈과 비가 함께 내리면서 봄 가뭄과 산불 걱정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강원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까지 향로봉 38cm, 미시령 26.5cm, 설악산 23.3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최고 30cm의 눈과 50mm의 비가 더 내린 뒤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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