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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자가 방치'?..재택치료 '혼란'
2022-03-28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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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재택치료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역 행정이 한계에 이르고, 관련 지침도 수시로 변하면서, 사실상 집에서 방치되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전 국민 7명 중 1명꼴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재택 치료자들도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A씨의 경우 확진 통보 받고 지난주부터 격리 됐는데,
보건소 전화 연결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여서, 격리 지침은 인터넷을 뒤져봐야 했습니다.
"방치하고 있죠. 사실 방치가 되어 있는 게 맞고. 코로나 콜센터에 연락을 했을 때는 사실상 연결이 안 되는 상황이었고."
"수시로 바뀌는 지침에 상담원 한 사람 당 하루에 받는 재택치료자 문의 전화는 100통이 넘습니다."
쏟아지는 확진자 만큼 관련 지침에도 쉴 새 없이 변동이 생기고 있는 건데,
/60세 이상과 50대 기저질환자 등의 집중관리군이 아닌 일반관리군은,
사실상 '셀프 치료'를 하는 실정입니다./
/확진자의 동거가족의 경우 PCR 검사는 의무가 아니라 권고 사항이지만,
부모나 자녀 중 한쪽이 확진돼도 PCR 결과가 음성이라면 등교나 출근은 가능합니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미리 상비약을 구비해 복용하면 되고,
지역별로 지정된 비대면 진료 병원에서 전화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방된 약은 동거인이나 지인 등의 대리인 수령이 원칙입니다./
한편 정부는 확진자도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코로나19 의료체계의 일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외래진료센터의 신청 대상을 모든 병·의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하겠습니다. 이번 조치는 확진자도 사실상 모든 병원에서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
정부는 11주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중증 환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일반관리군의 철저한 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재택치료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역 행정이 한계에 이르고, 관련 지침도 수시로 변하면서, 사실상 집에서 방치되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전 국민 7명 중 1명꼴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재택 치료자들도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A씨의 경우 확진 통보 받고 지난주부터 격리 됐는데,
보건소 전화 연결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여서, 격리 지침은 인터넷을 뒤져봐야 했습니다.
"방치하고 있죠. 사실 방치가 되어 있는 게 맞고. 코로나 콜센터에 연락을 했을 때는 사실상 연결이 안 되는 상황이었고."
"수시로 바뀌는 지침에 상담원 한 사람 당 하루에 받는 재택치료자 문의 전화는 100통이 넘습니다."
쏟아지는 확진자 만큼 관련 지침에도 쉴 새 없이 변동이 생기고 있는 건데,
/60세 이상과 50대 기저질환자 등의 집중관리군이 아닌 일반관리군은,
사실상 '셀프 치료'를 하는 실정입니다./
/확진자의 동거가족의 경우 PCR 검사는 의무가 아니라 권고 사항이지만,
부모나 자녀 중 한쪽이 확진돼도 PCR 결과가 음성이라면 등교나 출근은 가능합니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미리 상비약을 구비해 복용하면 되고,
지역별로 지정된 비대면 진료 병원에서 전화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방된 약은 동거인이나 지인 등의 대리인 수령이 원칙입니다./
한편 정부는 확진자도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코로나19 의료체계의 일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외래진료센터의 신청 대상을 모든 병·의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하겠습니다. 이번 조치는 확진자도 사실상 모든 병원에서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
정부는 11주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중증 환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일반관리군의 철저한 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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