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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방치‥인제 방동 약수터 관광지
2022-03-31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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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광지가 조성된다는 말을 들은 지 20년 넘게 감감무소식인 사업이 있습니다.
인제군 방동리의 관광단지 조성 사업인데요,
기반 시설 공사로 이미 수십억원이 들어갔지만, 아직도 사업자를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인제군 기린면 방동약수터 인근입니다.
산 중턱에 도로와 주차장이 조성돼 있지만, 휑한 공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인제군이 지난 1996년부터 방동약수터와 연계한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계획한 부지입니다.
기반시설 공사에만 35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 S / U ▶
"도로포장부터 광케이블 설치까지 이곳에 기반시설공사는 20년 전에 마무리됐지만 아직까지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부지는 9개 필지에 만 6천여㎡ 규모로 오수처리시설과 전기까지 들어와 있지만,
아직까지 운영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동안 일부 문의는 있었지만, 수익성과 인수비용 문제 등으로 선뜻 나서고 있는 사업자가 없습니다.
[인터뷰]
"사실 부지정리를 해놨으면 뭔가 들어온다는 걸 기대를 했었어요. 그런데 20년 동안 아무것도 개발도 안되고 그러니깐 동네분들은 (인제)군에다가 원망을 하죠..원망"
지난해 7월, 한 사업자가 부지 매수의향서를 접수했지만 지금까지도 이렇다 할 진전이 없습니다.
"사업자가 더 들어오기 어렵다면 저희가 기반 시설을 조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업을 그쪽에 유치를 하든지, 아니면 주민들을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더 종합적으로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때문에 인제군이 사업성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관광지가 조성된다는 말을 들은 지 20년 넘게 감감무소식인 사업이 있습니다.
인제군 방동리의 관광단지 조성 사업인데요,
기반 시설 공사로 이미 수십억원이 들어갔지만, 아직도 사업자를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인제군 기린면 방동약수터 인근입니다.
산 중턱에 도로와 주차장이 조성돼 있지만, 휑한 공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인제군이 지난 1996년부터 방동약수터와 연계한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계획한 부지입니다.
기반시설 공사에만 35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 S / U ▶
"도로포장부터 광케이블 설치까지 이곳에 기반시설공사는 20년 전에 마무리됐지만 아직까지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부지는 9개 필지에 만 6천여㎡ 규모로 오수처리시설과 전기까지 들어와 있지만,
아직까지 운영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동안 일부 문의는 있었지만, 수익성과 인수비용 문제 등으로 선뜻 나서고 있는 사업자가 없습니다.
[인터뷰]
"사실 부지정리를 해놨으면 뭔가 들어온다는 걸 기대를 했었어요. 그런데 20년 동안 아무것도 개발도 안되고 그러니깐 동네분들은 (인제)군에다가 원망을 하죠..원망"
지난해 7월, 한 사업자가 부지 매수의향서를 접수했지만 지금까지도 이렇다 할 진전이 없습니다.
"사업자가 더 들어오기 어렵다면 저희가 기반 시설을 조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업을 그쪽에 유치를 하든지, 아니면 주민들을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더 종합적으로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때문에 인제군이 사업성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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