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발생한 동해안 산불을 계기로 산림청이 피해복구 계획과 중장기 산불 대응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산림청은 진화 완료까지 213시간이 걸린 역대 최장 산불로 산림 2만 천ha와 주택 322채가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생활권 주변지역 천 백여ha에서 긴급 나무베기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만 8천ha의 산림을 연차적으로 복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림청 헬기는 조기 정비를 통해 가동률을 높이고, 지자체 임차헬기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산림청 주력헬기를 기존 대형에서 초대형으로 전환하고, 산불진화차는 2027년까지 2천 5백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