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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와이스퀘어' 폐광지 관광 거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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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지난해 10월 영월에 문을 연 복합 문화 공간 '와이-스퀘어'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여)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은 물론, 지역 특징을 살린 각종 즐길거리도 갖춰, 강원 남부권의 관광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폭에서 잠 자던 새들이 날개를 퍼덕이며 바람을 가르고,

조선 화백의 먹칠 한 번, 붓질 한 획은 스크린에서 물결칩니다.

아이가 직접 그린 민화 속 동물은 금세 화면으로 옮겨 가,

손길 한번에 살아 움직입니다.

[인터뷰]
"체험할 공간이 많이 부족했었는데 아기랑 나와서 미디어 체험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영월과 태백, 삼척과 정선 등 강원 남부권 관광 허브를 자처하는 영월관광센터 '와이-스퀘어' 입니다.

각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 특성을 살린 푸드코트와 카페,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폐광지 관광 안내 코너에서는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영월 느낌이 듬뿍 담긴 기념품 매장도 여행객 눈길을 잡아 끕니다.



"붉은 색 강렬한 외관은 단종이 유배 떠나 머물렀던 영월 청령포의 굽이치는 강물을 모태로 디자인됐습니다."

폐광기금 등 280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개관했는데,

반 년 만에 벌써 10만 명 가까운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영월군은 공연과 심포지엄,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더 해,

'와이-스퀘어'를 강원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고요. 새로운 문화 관광 거점 센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수시로 다양한 전시를 열어서.."

'와이-스퀘어' 미디어 전시관과 체험존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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