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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동해시 해양관광도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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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해시가 바닷가를 따라 다양한 관광지를 조성해, 해양 관광 도시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 오늘 G1 뉴스는 동해시 개청 42주년을 맞아, 어촌 뉴딜 300사업을 준공한 이곳 어달항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감성 관광지로 변모한 어달항의 모습을 백행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새롭게 단장한 어달항 모습입니다.

데크 위 알록달록한 조명이 한밤 바다 풍경에 운치를 더합니다.

시원한 동해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안 산책길에 다목적센터까지 들어서면서 어달항 일대 분위기가 확 바뀌었고,

방파제는 더 튼튼하게 보강됐습니다.

고즈넉한 동네 어항이던 어달항이 관광 항구로 탈바꿈한 건,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된 어달항 어촌뉴딜 300 사업의 결과입니다.

[인터뷰]
"어촌 뉴딜 300 사업의 준공으로 그동안 관광기능이 미약했던 어달항이 이제 관광복합 어항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준공된 한섬 감성 바닷길도 도심 속 힐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군 해양경계 철책이 있던 곳엔 2.2km에 달하는 해안 산책로가 들어섰고,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만들어진 뱃머리 전망대는 감성 바닷길 포인트가 됐습니다.

여기에 조명과 음악이 더해진 리드미컬 게이트와 빛터널은 포토스팟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여기 오니까)자연스럽게 마음이 힐링이 되는 것 같고 좋죠. 앞으로 계속 날씨 좀 따뜻해지면 많이 올 것 같아요. 좋아요."

동해시는 올해 대진항이 도내 유일한 포스트 어촌 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묵호와 어달에 이어 대진으로 이어지는 해양 관광벨트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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