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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횡성우체국 40대 집배원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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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쯤, 횡성우체국 집배원 A씨가 급격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조퇴한 뒤,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유가족은 A씨가 "코로나19 이후 과도한 업무로 식사와 용변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우정노동조합 횡성지부는 업무상 과로와 스트레스 누적 등으로 반복되는 집배원 돌연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데 이어,

근로복지공단에 A씨의 과로사 가능성에 따른 산업재해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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