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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폐철도가 금빛 관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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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원주시가 최근 과감한 투자로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확충하면서, 중부내륙 대표 관광 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여) 오늘 G1 8시 뉴스는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이곳 중앙선 옛 반곡역에서 지역 현안을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폐철도가 관광자원으로 변신한 '금빛 똬리굴 사업'을 최돈희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터]
열차가 다니지 않는 옛 중앙선 반곡역~금대리 구간입니다.

원주~제천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지난해 1월 폐선됐습니다.

이 일대가 원주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됩니다.

핵심은 '금빛 똬리굴 개발 사업' 입니다.



"폐선된 중앙선 반곡역부터 치악역까지 관광 열차가 운행되고, 주변을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9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리포터]
관광 열차가 출발하게 될 반곡역은 문화 갤러리로 조성되고, 주변은 철도 역사와 문화를 담은 감성 테마공원이 들어섭니다.

관광 열차 운행의 핵심인 똬리굴 구간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4D 체험 시설이 설치되고,

치악역 주변엔 IT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와 VR체험 공간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구간을 운행하게 될 관광 열차도 제작을 마치고, 선로에 놓이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인터뷰]
"반곡 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이 관광열차 들어옴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모든 사업이 완료될 계획입니다."


[리포터]
반곡역부터 도심 방향인 우산동까지 10km 구간을 서울 경의선 숲길처럼 조성하는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사업도 추진되는 등 폐철길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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