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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후보 누가되나".. 공천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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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강원도지사 후보 단수 추천 결정을 반발이 일자 사흘만에 뒤집었고, 민주당은 여전히 대항마 찾기에 분주합니다.

오늘은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선거 소식 먼저 전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이른바 '컷 오프' 됐던 김진태 전 국회의원.

경선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지 나흘 만에 기사회생했습니다.

중앙당 공관위가 김 전 의원의 과거 5·18과 불교 관련 문제 발언에 대한 사과를 고려해 강원도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재의결한 겁니다.



"5·18 문제 등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제는 더욱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통합의 길로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원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됐던 황상무 전KBS 앵커.

'단수 추천'에서 '경선'으로 번복한 공관위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절차 상 문제와 사과 진정성에 대해서는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그 결과에 승복하지 못할 경우 이의 신청 과정을 거치고 재심의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를 보면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식과 정치적인 일종의 밀당 과정을 거쳐서.."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대항마 찾기에 분주합니다.

이광재 국회의원 차출설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앞으로 10여일이 도지사 공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출마를 하려면 선거 한 달 전까지는 의원직을 사퇴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비공개 회의 끝에 이 의원에게 도지사 출마를 권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경선 후보 토론회는 내일(20일) 오후 6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G1 방송과 G1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 전역에 생방송됩니다.

또 G1방송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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