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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자가검사 불량키트..학부모 '반발'
2022-04-22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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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어린이집에서 배포한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코에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면봉에서 발견된 건데,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송혜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최근 춘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배포한 자가검사키트입니다.
콧속 깊이 넣어야 하는 면봉인데 체모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박혀 있습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아이가 집에 가져온 키트 면봉에 플라스틱 조각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코를 직접 쑤시는 면봉에 그런 알수없는 털이 있다는게..저는 진짜 너무 충격을 받았고요."
안 그래도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선 교육당국의 학생 자가키트 검사 권고를 반대한 터라,
비위생적인 키트 배포에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얼마전 아파트에서 키트를 조립한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학부모 불신은 더 커졌습니다.
"당연히 멸균, 무균으로 깨끗하게 위생적으로 제조될 것을 믿고 엄마들은(해왔는데)..그것도 아이들이 싫어하는 코를 찔러 가면서요."
이런 가운데 교육당국은 코로나 재유행을 우려해 당분간은 자가검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신속 항원 검사 키트는 4월 말까지 주당 1개씩 배부하고.."
학부모들은 자가검사키트가 '권고'라고는 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검사 여부를 기록하는 등 반강제라며, 권고 방침 자체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최근 어린이집에서 배포한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코에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면봉에서 발견된 건데,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송혜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최근 춘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배포한 자가검사키트입니다.
콧속 깊이 넣어야 하는 면봉인데 체모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박혀 있습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아이가 집에 가져온 키트 면봉에 플라스틱 조각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코를 직접 쑤시는 면봉에 그런 알수없는 털이 있다는게..저는 진짜 너무 충격을 받았고요."
안 그래도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선 교육당국의 학생 자가키트 검사 권고를 반대한 터라,
비위생적인 키트 배포에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얼마전 아파트에서 키트를 조립한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학부모 불신은 더 커졌습니다.
"당연히 멸균, 무균으로 깨끗하게 위생적으로 제조될 것을 믿고 엄마들은(해왔는데)..그것도 아이들이 싫어하는 코를 찔러 가면서요."
이런 가운데 교육당국은 코로나 재유행을 우려해 당분간은 자가검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신속 항원 검사 키트는 4월 말까지 주당 1개씩 배부하고.."
학부모들은 자가검사키트가 '권고'라고는 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검사 여부를 기록하는 등 반강제라며, 권고 방침 자체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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