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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형 산불".. 양양 산림 초토화
2022-04-23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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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양양군 현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밤샘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22시간만에 완전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0ha가 넘는 산림이 또다시 쑥대밭이 됐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사방팔방이 죄다 시뻘건 불길입니다.
봄을 머금은 산천초목은 한순간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산불이 난건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불길은 순간 최대 초속 17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졌습니다.
"아 그냥 막 회오리 돌고 연기도 엄청나게 나고 불꽃도 하늘로 치솟고 그랬어요."
인근 명지리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민 20여 명이 마을 회관으로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18대와 진화인력 2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밤사이 바람이 잦아들면서 오늘 새벽 1시쯤 주불을 잡았고, 산불 발생 22시간만인 오전 11시30분쯤 진화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바람이 이 지역에 조금 세게 불지 않아서 다행인데 그래도 모르니까 저희들이 혹시라도."
이번 산불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지만, 축구장 백 개가 넘는 산림 81㏊가 또다시 쑥대밭이 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최초 발화지점의 CCTV를 확보해 산불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검거해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어제 양양군 현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밤샘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22시간만에 완전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0ha가 넘는 산림이 또다시 쑥대밭이 됐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사방팔방이 죄다 시뻘건 불길입니다.
봄을 머금은 산천초목은 한순간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산불이 난건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불길은 순간 최대 초속 17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졌습니다.
"아 그냥 막 회오리 돌고 연기도 엄청나게 나고 불꽃도 하늘로 치솟고 그랬어요."
인근 명지리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민 20여 명이 마을 회관으로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18대와 진화인력 2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밤사이 바람이 잦아들면서 오늘 새벽 1시쯤 주불을 잡았고, 산불 발생 22시간만인 오전 11시30분쯤 진화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바람이 이 지역에 조금 세게 불지 않아서 다행인데 그래도 모르니까 저희들이 혹시라도."
이번 산불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지만, 축구장 백 개가 넘는 산림 81㏊가 또다시 쑥대밭이 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최초 발화지점의 CCTV를 확보해 산불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검거해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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