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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강릉관광 핵심 '해양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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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이후 강릉의 관광 산업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에 대한 비전이 나왔습니다.

부족했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양 치유'가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여름, 주말에 20대가 많이 찾고,

당일치기로 찾는 사람이 숙박 방문객보다 2배 이상 많다./

/레저 스포츠 관련 소비액은 7% 정도지만, 식음료 관련 소비가 70%에 육박할만큼 높다./

강릉시가 용역을 통해 분석한 강릉 관광 성적표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야간 놀거리가 부족해 체류형 관광객이 적고, 레저보다는 먹거리 의존형 관광이라는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브릿지▶
"강릉시가 대한민국 해양관광수도를 목표로 관광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강릉시는 앞으로의 관광은 해양 헬스케어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연곡면 일대에 쉬면서 치료하는 해양치유와 텔라소테라피 센터를 조성해,

강릉색을 반영한 스톤 테라피나 해조류 테라피를 도입합니다.

금진 등 기존의 온천과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수치료 프로그램 개발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여기에 대관령을 활용한 산림치유까지 더해, 웰니스 관광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해양치유프로그램, 해양치유센터 등을 잘 검토해서 저희 강릉 시민분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강릉시는 또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 개념을 도입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해양치유키트나, 지역 해양환경 보전 프로그램 개발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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