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자 토론회 '설전'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전 시장들이 모두 컷오프되면서 혼전으로 빠져든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G1방송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이상민, 최성현, 한중일 세 후보는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춘천을 아시아 최대의 관광레저문화 도시로 만들 것이며, 이를 통해 춘천의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최성현
"춘천경제를 성공시키겠습니다. 경제가 성공하면 춘천이 원하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특별한 리더십으로 춘천 성공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이상민
"일은 해 본 사람이 합니다. 그 외에도 시내버스 문제라든가, 하수처리장 이전 문제를 행정사무감사를 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춘천시민의 동의를 얻어 냈습니다."

모두발언에 이은 주도권과 맞수 토론으로 들어가서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최성현 예비후보는 관광분야 석박사 출신인 자신이 관광도시 춘천의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이상민 예비후보를 향해서는 춘천시가 시내버스와 하수처리장 문제 등을 강행할때, 뭘 했냐고 따졌습니다.

이상민 예비후보는 시정 견제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많은 시의회 구조상 한계가 있었다며, 시내버스에 문제가 없다는 한중일 예비후보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시내버스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중일 예비후보는 최성현 예비후보의 메가시티 구상에 대해 지역불균형이라는 문제점을 가진 정책으로 규정하고,

추상적으로 말한 건지, 아니면 앞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쉽지 않은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로의 공약에 대한 질의에서도 빈틈을 파고들기 위한 수싸움이 치열했습니다.

G1방송은 내일 같은 시간에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G1뉴스 김기태 입니다.
이종우 기자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