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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자 토론회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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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춘천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조금전 끝났습니다.

G1방송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코로나 확진을 받은 이재수 예비후보를 제외한 강청룡, 육동한, 허소영 등 세 후보가 참여해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세 후보 모두 살기좋은 춘천을 만들 적임자를 자처하며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해 본 일들입니다. 저의 경험과 이력은 모두 춘천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을 온전히 춘천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지금의 나의 행복과 환경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춘천 어떠신가요. 산뜻한 변화 확실한 행복 허소영이 챙겨 내겠습니다."



"다시금 신발끈 동여매고 새롭게 뛰겠습니다. 민주당 시의원, 도의원 모두 혼연일체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춘천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을 도와주십시오."

[리포터]
맞수 정책토론과 주도권 토론 등에 들어가서는 서로의 생각을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강청룡 예비후보는 시내버스 문제와 관련해 완전공영제를 전제로 노선, 환승 불편 등을 개선하겠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육동한 예비후보는 재원과 지속가능성 등 여러가지를 검토해 최적의 안을 찾아야지 완전공영제를 전제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춘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세부 전략에서도 이견을 보였습니다.

육동한 예비후보가 춘천을 판교로 육성하겠다고 하자,

허소영 예비후보는 기업형 보다는 젊은이들을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최근 춘천의 아파트값 상승에 대해서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었습니다.

허소영 예비후보는 수도권 규제에 따른 풍선 효과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청룡 예비후보는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인 주택 공급 정책을,

육동한 예비후보는 모든 점을 고려한 합리적인 주택 공급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자 토론회는 G1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이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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