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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춘천 도심 한복판 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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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요즘 저녁 식사 후 운동 삼아 외부활동에 나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국립춘천박물관이 건물 옥상에 누구나 볼 수 있는 실감 콘텐츠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눈길을 끕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거대한 스크린에,

베를린장벽이 또렷하게 그려집니다.

종전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독일의 통일 과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 말하고 싶은건,

현재까지 민간인 출입이 금지돼 있는 DMZ 일대에도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염원입니다.

[인터뷰]
"코로나로 2년이란 시간동안 다들 움츠려있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서 박물관에서도 새로운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서 야외에 실감 콘텐츠를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전시는 국립춘천박물관 야외 어린이박물관 옥상 정원에 마련됐습니다.

고화질 프로젝터 8대와 스크린 3개 면 최대 25m로 둘러싸여 있어,

이 일대를 지나가는 시민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라는 지역이 주는 특수성, 그리고 강원도에 있는 국립박물관, 춘천박물관이 해야할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저희가 고민했었고요. 사실 어려운 주제였는데 그래도 강원도에 있는 국립박물관으로써 이 주제는 한 번 다뤄야 하는 주제다해서."

'평화의 시간'을 주제로 하는 이번 미디어아트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상설 전시로 진행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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