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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주춤..지역축제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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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다음주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도 벗을 수 있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속박에서 벗어나면서 그 동안 주춤했던 지역 축제와 행사도 속속 재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대형 천막을 설치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양구곰취축제 준비를 위해섭니다.

양구곰취축제는 재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가 작년엔 온라인 위주로 열렸는데,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는 정상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곰취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재개됩니다.

[인터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많이 해제됐기 때문에 농가에서도 곰취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활기찼던 강원도 봄 축제와 행사가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개최를 준비 중입니다.

홍천에서도 5월 5일부터 나흘 동안 산나물축제가 열리고,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원주한지문화제도 어린이날 개막하는데,

한지공예체험과 주말 마켓,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대면 행사가 마련됩니다.

천년의 유산 강릉 단오제도 전국 단오장사씨름대회와 신통대길 길놀이 등 코로나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치러집니다.

춘천마임축제의 도깨비난장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주차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도깨비난장) 자원활동가의 명칭이 '깨비'라고 있는데요. 깨비도 3년 만에 모집해서, 축제를 운영하게 될 거 같아요."

대부분 방역조치가 해제돼 축제는 정상화되겠지만,

축제장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클 로 징▶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강원도 축제가 기지개를 켜면서, 얼어붙었던 지역경기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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