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모내기 한창..대풍 기대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예년보다 따듯한 날씨에 도내에서는 이미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풍년을 기원하는 농심은 한결같지만, 올해도 인력 부족 등으로 농가 상황은 그리 좋지 않은데요,

새로운 농법을 통해 농가마다 해결책 찾기에 나섰습니다.
김도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물이 자작하게 들어찬 논에 이앙기가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모판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파릇한 모가 가지런히 심겨집니다.

올해도 별 탈 없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농민들의 마음은 변함 없습니다.

[인터뷰]
"(여름) 날씨가 잘 풀려서 농민들 주머니에 많은 소득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에 심은 모는 생장이 빠른 동자벼와 금송미.

줄어든 쌀 소비량과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추석 전 햅쌀을 수확해야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일손 문제도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지자체마다 첨단 농법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드론을 활용해 병해충 방재와 모내기를 하는가 하면,

식생지수를 빅데이터화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만드는 새로운 재배 방식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스마트팜 등 정밀 농업을 통해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을 사람 모두가 모여 일손을 나눴던 정겨운 모내기 풍경은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대안 찾기도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