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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들, '강원 교육, 내가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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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이번 강원도교육감 선거 토론회에 초청된 후보 4명 외에도 4명의 후보들이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G1뉴스에서는 이들 초청외 후보들의 공약을 어제에 이어 다시 한 번 소개해 드립니다.
계속해서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도교육감 후보군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인 민성숙 후보.

기초 학력 향상을 기반으로 학생을 지원해 나가는 '교육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할 시점인 만큼, 공교육의 이념과 목적을 분명히하고 차별없는 교육 복지시대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모든 아이를 인성 영재로, 교육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엄마 교육감 민성숙, 아이들의 인생을 바꿔드리겠습니다. 밀어주십시오."

원병관 후보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에 매진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고, 외국학교 유치를 통한 교육 선진화라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줄세우기식 교육을 탈피해 학력과 취업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력을 전국 최우수 수준으로 끌러올리겠다는 복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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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백송 후보는 고교평준화를 대신할 고교선택제 운영을 내세웠습니다.

모두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공정한 교육을 통해 강원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또 강원행복더하기 학교 설립과 교장공모제 폐지, 초등 돌봄 100% 확대 등으로 자신이 설계한 교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전교조, 좌파 교육 반드시 심판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공정한 교육으로 무너진 강원 교육 반드시 정상화 시키겠습니다."

최광익 후보는 학생별 맞춤형 수업과 직업계고 학과 개편, 학생 창업 지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주말과 방과후, 방학 중 일반계 고교의 프로그램을 특성화하고, 국제교육특구 2곳을 지정해 다양한 국제학교 유치도 약속했습니다.

평준화 골격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학교 선택권을 부여하고,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강 플랫폼 운영을 통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8명의 후보가 나선 강원도교육감 선거전은 보수와 진보진영 후보간 단일화와 50%를 넘나드는 부동층 표 흡수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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