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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수 토론회, 한금석·이현종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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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철원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20일) G1방송에서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금석 후보와 국민의힘 이현종 후보가 열띤 공방전을 벌였는데요.
모재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철원군수 선거.

이번 토론회에선 공직선거법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한금석 후보와 국민의힘 이현종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대응 방안으로
한금석 후보는 기본소득제도를, 이현종 후보는 철원장학회 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복지혜택을 늘려 인구 유출 방지를 하겠습니다. 철원 군민 기본소득을 실시하겠습니다. 출산 양육과 관련한 지원을 대폭 늘리겠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교육비 걱정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원장학회 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두번째로 고정인구가 줄어들면 유동인구를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철원군은 군사규제시설보호법과 농지법 등 오랜시간 각종 규제와 제한을 받아왔다며,

두 후보는 모두 규제개혁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통선 초소 출입도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해 군부대의 입장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군부와 협의해 시설구비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최우선적으로 접경지역 특별법을 폐광지역 특별법에 준하는 수준으로 개정하여 철원군민이 모두가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 대해서는 농업과 관광 등 자신만의 대표 공략을 강조했습니다.



"농자재 반값 지원과 농축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겠습니다. 생계형 축산 농가 지원확대, 대체작물 소득지원 확대 4개 농협 RPC 통합 수매 관리.."


"약 50m 높이의 횃불전망대가 들어서면 관광을 통한 수입증대는 현재보다 월등하게 증가될 것이고, 그 수입이 지역의 맛집과 숙박 등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어 철원 경제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 무소속 고기영 후보는 방송연설을 통해 연천전철 철원 연장과 지방산업단지를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번 철원군수 후보자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그리고 G1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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