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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리턴매치 인제군수 선거..신경전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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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제군수 후보자 법정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최상기, 이순선 후보의 4번째 리턴매치가 성사된 만큼 신경전도 팽팽했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4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인제군수 선거.

먼저 최상기 후보가 이순선 후보의 공약을 꼬집었습니다.

이 후보가 내놓은 농자재 반값지원 등의 정책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는 겁니다.



"(이순선 후보가) 아마도 군정 현안, 계획, 향후 추진계획 등 인제군의 자료를 급하게 짜깁기해 그렇게 만들 수밖에 없었던 거 같습니다."



"최상기 후보가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이지만, 그것이 농민이건, 또 군민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하면 지속적으로 더 보완할 것은 보완해서."

이순선 후보는, 최근 불거진 인제군의 수십억 원대 수의계약 특혜 논란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특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최 후보가 직접 책임지겠냐고 추궁했습니다.



"감사의뢰가 돼서 문제가 생긴다면, 최상기 후보께선 군수로서 행정적, 법적인 책임을 직원들에게 넘기지 않고 본인이 지실 용의가 있으십니까?"



"잘못한 일이 없습니다. 이것을 선거전에 이용해서 계속 이렇게."

최상기 후보는 이순선 캠프의 네거티브가 도를 넘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곧 구속될 것이다. 이런 말들을 우리 군민들한테 지금 퍼트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얘기한 적 없습니다.) 아니 그건 뭐 다 나와 있으니까."

토론회에 초청되지 못한 무소속 한상철 후보는용문·홍천 철도의 신남, 인제역 연결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번 인제군수 후보자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G1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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