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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강릉 단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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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무형문화제인 강릉 단오제가 3년만에 정상 개최됩니다.

2년간 제대로 풀지 못한 흥과 재미를 채워줄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강릉 남대천 단오장에 3년만에 단오제단이 세워졌습니다.

다음달 2일부터 조전제를 시작으로 조상굿, 축원굿 등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단오굿판이 열립니다.

수리마당과 아리마당도 공연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릉학산오독떼기와 관노가면인형극, 농악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들이 오랫만에 만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릉 단오제를 새롭게 풀어 쓴 대표 공연들과 수준높은 전통연희 공연 그리고 시민들의 공모를 통해서 선정된 시민 작품들까지 어느 때보다 풍성한 공연이 마련됩니다."

3년만에 2만명이 모이는 신통대길 길놀이와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 씨름대회를 비롯한 민속놀이까지.

모두 정상 개최 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신주를 빚을 쌀을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으는 신주미 봉정에는 4천 4백여 가구가 참여했는데, 코로나 19로 부분 개최됐던 지난 2년에 비해 2배 수준으로 모였습니다.

올해 단오 주제는 '으라차차 강릉 단오제'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다함께 힘을 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방역과 위생관리도 철저히 하고 안전관리도 잘 해서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올해 강릉 단오제는 오는 30일 개막해, 다음달 6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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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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