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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경쟁.."불법도 선거니까?"
2022-05-30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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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운동 과열로 인한 문제는 또 있습니다.
경쟁적으로 거리유세를 벌이다 보니, 자리 선점이 치열한데요.
인도 점령은 기본이고, 즐비한 현수막이 운전자 시야도 방해하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인도를 유세차량이 차지했습니다.
긴급 안전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 노란색 안전지대도 유세차량이 점령했습니다.
개조된 유세차뿐 아니라 선거 포스터를 붙인 개인차량도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의 자리 선점 경쟁이 낳은 결과입니다.
"차량에 관해서는 선거법상 제한하고 있는 게 없습니다. 도로교통법이라든지 지방자치단체나 경찰, 다른 법률에 위반되는지는 해당 기관 소관이라서.."
명백한 도로교통법 위반이지만, 단속 주체인 경찰과 지자체는 선거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계도하는 수준에 그칩니다.
법규를 위반할 수 밖에 없는 후보들의 입장도 딱합니다.
"(유세차) 활용을 하려면 노출이 많이 되는 곳에다가 해야 되잖아요. 교통에 방해를 안 하면서 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안전지대나 이런 데다 올려놓으면 교통에 방해를 안 하고.."
이리저리 걸린 현수막도 문제입니다.
너도나도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다 보니,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와 도심 곳곳이 현수막으로 도배가 될 정돕니다.
[인터뷰]
"우리나라 현수막 같은 경우에는 휘황찬란하다 보니깐 거기다가 한자리에 3~4개씩 하다 보니깐 시야가 많이 가려지고 운전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선거때만 되풀이되는 현상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불법을 매번 방치하는게 옳은 지에 대한 검토는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선거운동 과열로 인한 문제는 또 있습니다.
경쟁적으로 거리유세를 벌이다 보니, 자리 선점이 치열한데요.
인도 점령은 기본이고, 즐비한 현수막이 운전자 시야도 방해하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인도를 유세차량이 차지했습니다.
긴급 안전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 노란색 안전지대도 유세차량이 점령했습니다.
개조된 유세차뿐 아니라 선거 포스터를 붙인 개인차량도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의 자리 선점 경쟁이 낳은 결과입니다.
"차량에 관해서는 선거법상 제한하고 있는 게 없습니다. 도로교통법이라든지 지방자치단체나 경찰, 다른 법률에 위반되는지는 해당 기관 소관이라서.."
명백한 도로교통법 위반이지만, 단속 주체인 경찰과 지자체는 선거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계도하는 수준에 그칩니다.
법규를 위반할 수 밖에 없는 후보들의 입장도 딱합니다.
"(유세차) 활용을 하려면 노출이 많이 되는 곳에다가 해야 되잖아요. 교통에 방해를 안 하면서 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안전지대나 이런 데다 올려놓으면 교통에 방해를 안 하고.."
이리저리 걸린 현수막도 문제입니다.
너도나도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다 보니,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와 도심 곳곳이 현수막으로 도배가 될 정돕니다.
[인터뷰]
"우리나라 현수막 같은 경우에는 휘황찬란하다 보니깐 거기다가 한자리에 3~4개씩 하다 보니깐 시야가 많이 가려지고 운전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선거때만 되풀이되는 현상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불법을 매번 방치하는게 옳은 지에 대한 검토는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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