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치열했던 선거를 뒤로 하고, 당선인들이 강원도 발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내년 6월 역사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선거 공약 이행은 물론, 정쟁 없이 강원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방 선거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G1방송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공동 주최한 '6.1 지방선거 당선인 초청 강원발전 교례회'가 춘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지사와 도교육감을 비롯해 18개 시.군 단체장과 도의원, 시.군 의원 당선인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당선인들은 내년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통합의 정치로 시군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내자고 다짐했습니다.



"수부도시 춘천 자체가 발전하고 춘천의 발전이 강원도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선거 공약 이행에 대한 다짐도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유권자에게 약속한 공약을 차질없이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반목을 털어내고,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13일 간의 선거전에 서로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치면서 경쟁을 했지만, 선거가 끝난 이상 승자와 패자 서로 협치를 해서.."

당선인들의 굳은 다짐이 1년 뒤 맞이할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활짝 여는 초석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