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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매치' 군수 선거..국힘 3·민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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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에도 '리턴매치'가 화제였습니다.

도내 군수 선거 4곳에서 재대결이 성사됐는데요.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두고, 밤새 쫓고 쫓기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2011년 재보궐선거부터 올해 지방선거까지, 무려 4번의 맞대결이 펼쳐진 인제군수 선거.

개표 초반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이순선 후보가 앞서나갔지만,

투표함이 더 열리면서 현직 군수인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결국 '마지막 출마'를 배수진으로 친 최상기 후보의 승리로, 11년간 넉 번의 승부는 2대 2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같이 선거운동 과정을 통해서 열심히 이야기했고, 군민들한테 서로가. 그것을 다 제가 받아들여서."

2년 전 재보궐선거 이후 재격돌한 횡성군수 선거는 개표 막판까지 초박빙이었습니다.

엎치락뒤치락 초접전이 펼쳐졌고, 국민의힘 김명기 후보가 민주당 장신상 후보를 1.81%p,

490표 차이로 누르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저의 승리가 아닙니다. 횡성군민의 승리이고, 횡성의 승리입니다. 대통합하고 부자횡성 만들어서.."

지난 선거에서 불과 24표차로 당락이 갈린 평창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심재국 후보가 민주당 한왕기 후보를 20%p 차이로 넉넉히 앞서며 당선됐습니다.

재대결이 펼쳐진 화천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최문순 후보가 민주당 김세훈 후보를 상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키면서 3선에 성공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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