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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수위 가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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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6.1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관련 법이 개정돼 자치단체장도 대통령처럼 임기 시작 전에 인수위원회를 가동할 수 있습니다.

도지사와 교육감 당선인도 인수위 구성에 나섰습니다.
송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원회의 밑그림을 공개했습니다.

명칭은 '새로운 강원도준비위원회', 인수위원장에는 김기선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 출신 현역 국회의원은 상임 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입니다.

인수위 조직은 기획행정과 경제건설, 문화관광과 복지농림수산 등 4개 분과입니다.

인수위원은 전문과 실무위원을 20명 이내로 구성하고, 자문위원은 별도로 둘 예정입니다.

[인터뷰]
"지금의 강원도 여건이 완전히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정은 어떻게 윤석열 정부의 여러시책을 강원도 여건과 환경에 맞게 접목하고 조화롭게 관철시켜 나갈 것인가."

도지사 인수위는 위원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신경호 교육감 당선인도 인수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수위원장에는 선거 직전 단일화에 합의한 최광익 전 화천중고등학교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수위원은 교육관련 인사를 비롯해 현직 교장 등 12명으로 구성을 마쳤고,

분과는 '더높은학력', '더넓은진로' '더나은 행정복지' '공약이행분과' 등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만 교육감 인수위는 자치단체 인수위와 달리 당선인이 인수위원을 추천하면, 현 교육감이 임명 또는 위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 과정이 남은 상태입니다.

/교육감 인수위 관계자는 "지난 12년 최우선과제는 학력과 진로 문제였다"며, 이 부분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부모들의 요구가 거센 부분이 학생들의 인성 문제여서, 이 부분도 현 교육감 체제와는 많은 차이를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 / U ▶
"각 인수위원회는 당선인의 취임 전까지는 한달, 취임 후에도 20여 일간 함께 활동하게 됩니다. 이들은 새로운 강원도정과 강원 교육계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막중한 역할을 맡은 가운데, 다음달에는 각 기관의 조직개편도 맞물려 있어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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