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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10> 서흥원 당선인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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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양구군수는 공직자 출신이 맡아 왔는데요.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비공직자 군수 시대를 열었습니다.

경제군수를 표방한 서흥원 당선인은 무엇보다도 침체된 지역 경기부터 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995년 7월 1일 지방자치 부활 후 27년 만에 비공직자 출신 첫 군수가 된 국민의힘 서흥원 당선인.

토박이인 서 당선인은 지역에서 초·중·고를 나와 한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양구신협이사장과 양구군체육회장을 지냈습니다.

4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5,201표를 받아 41.51%의 득표율로, 현 군수를 제치고 초선 군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30여년 간 소상공인 삶을 통해서, 지역 경제단체장으로서의 근무 경험을 통해서 이제는 양구도 좀 변해야되겠다.."

30년 넘게 소상공인으로 살아온 만큼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영 감각과 경험에 행정을 접목시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경제군수가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해법으로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와 인구 증가, 소기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업유치도 최대한으로 해서 일자리 많이 만들고 인구가 늘어나면 그만큼 지역 경제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취임 후 우선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남면 창리 양돈단지 악취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

양돈단지 악취문제는 10년 넘게 제기돼 온 지역의 고질적 민원 중 하나입니다.

서 당선인은 폐업이나 시설현대화 지원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폐업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비용이 80억에서 100억 원 정도가 들어가서 비용에 대한 부분은 군민적 합의를 봐야할 것이고요."

또 군부대 감소에 따른 유휴지 활용 대책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농공단지 확장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인구유입 방안으로는 목재클러스터 등 특화 사업 추진을 대안으로 제시 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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