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강원도민체전 '성료'..대회 신기록 47개 수립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지난 닷새간 도내를 뜨겁게 달궜던 제57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오늘 폐막했습니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종 신기록도 쏟아졌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횡성 민족사관고와 양양고교의 야구 결승전이 한창입니다.

상대팀 포수가 공을 놓친 틈을 타 3루 주자가 재빨리 홈을 밟으며 1점을 추가합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쏟아지고, 벤치에 있던 선수들도 뛰어 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즐겁고요. 아이들이 이렇게 뛸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우선 너무 감사하고 또 기쁩니다."

제57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8,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만큼, 육상와 역도 등 6개 종목에서 47개의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습니다.

시지역 중심의 1부에서는 춘천시가, 군지역 중심의 2부에서는 고성군이 각각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한마음이 돼서 좋은 추억을 이 곳 고성에서 담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전국체전에 대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선수들의 실력을 많이 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달에는 영월에서 제1회 강원여성생활체육대회도 개최되는 등 각종 체육행사가 코로나 이전으로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