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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당선인 "취임 즉시 규제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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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정 업무보고를 끝낸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이 첫 과제로 규제혁파를 내세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의 핵심 가치가 경제고, 경제를 살리는 핵심동력이 규제혁파라는 이유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주까지 도정 업무보고를 받은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

김 당선인은 다음달 1일 취임 즉시 규제혁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가치인 경제를 실현하기위해선 각종 규제를 걷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중앙 정부가)강원특별자치도를 통해 혁신적으로 규제를 개혁하겠다 이러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발맞춰 우리도 강원도 규제 혁파를 취임 즉시 추진하겠다 이런 말씀입니다."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요소를 파악해 도의회 협조를 받아 조례를 개정하거나 도지사 직권으로 기준을 바꾸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 위원회의 규제혁신 과제에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천 방안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추진단 내 규제혁파 전담팀 구성과 기업들로부터 건의를 받는 가칭 '규제 신문고'를 운영하는 한편,

18개 시장·군수와의 상시 논의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복안입니다.



"강원도 조례 개정에 필요한 것은 도의회 협조를 받아서 조례를 개정해 나가고 그 밖에 도지사 직권으로 혁파가 가능한 것은 즉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취임 전부터 공약 이행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김 당선인.

김 당선인은 기자 회견을 끝내자마자 도청 제2청사에서 원주 주류공장 신설을 위해 가수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와 업무협의를 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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