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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라인·모노레일..인제 시가지 관광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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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험레포츠 1번지로 불렸던 인제군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나섰습니다.

인제읍을 중심으로 관광 명소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내린천 레프팅과 번지점프, 서바이벌 게임장까지, 모험레포츠의 천국으로 불렸던 인제군.

날이 갈수록 찾는 사람이 줄고, 관광에 의지했던 지역 상권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새로운 관광 활로 모색이 시급했던 상황.



"주로 외곽지역에서 휴양관광지를 개발해왔던 인제군이 이번엔 인제읍을 중심으로 한 종합발전계획을 내놨습니다."

군청 소재지인 인제읍 시가지 인근에 관광 명소를 만들어 지역경기를 일으키겠다는 전략입니다.

먼저, 인제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해발 750m 박달고치에 4km 길이의 집라인을 설치합니다.

준공 목표는 2024년입니다.

또, 사업비 1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비봉산 정상에 전망대를 짓고 모노레일도 깔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턴 아미산 군립공원에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층 규모의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저희가 단기, 중기, 장기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서, 단기 사업으로는 23년도에 설계를 시작해서 24년도에 공사 착공이 가능한 사업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제군이 지역경제 견인을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추진하려는 사업은 모두 24개.

사업비만 791억 원이 소요되는 만큼 필요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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