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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뀌는 강원도의회, 변화와 혁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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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1일이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뽑힌 선출직 당선인들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여대야소' 정국 속에서 큰 변화를 맞고 있는 강원도의회도 마찬가지인데요.

의원 정원과 상임위원회가 늘게 된 강원도의회는 청사도 확장하는 등 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의회에 입성한 당선인은 49명.

지난 10대 도의회에서는 여·야 단 2명의 의원만 생환했고, 나머지 47명은 모두 바뀌었습니다.

도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으로 사무처 직원들도 자체 인사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등 11대 도의회는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제11대 강원도의회 개원을 앞두고 진행됐던 청사 증축 공사도 오는 24일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정비 작업에 한창입니다."

지난 2월부터 16억 원이 투입된 강원도의회 청사 증축 공사는 11대 도의회 상임위가 6개에서 7개로 확대되는데 따른 조치입니다.

의원수도 기존 46명에서 49명으로 3명 늘었고, 의정 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도 내년까지 24명 늘게돼 공간이 더 필요했습니다.

[인터뷰]
"(정책지원관) 24명이 내년까지 채용이 되거든요. 그에따른 추가 사무공간을 확보하는 공사입니다. 내부 공사는 마무리 단계이고 오는 24일에 최종 준공할 예정입니다."

지방의회의 독립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도의장에게 인사권이 주어진 원년인 만큼, 도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도 병행됩니다.

기존에 없던 인사팀을 신설하는 대신 일부 관련 부서를 없애거나 축소하고, 전문위원실 역시 기능을 합쳐 효율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기반을 갖추는 셈입니다.

[인터뷰]
"지방의회의 기능이 확실히 강화되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로 가기위한 의원님들의 의정 활동을 충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사무처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서 보좌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제11대 강원도의회 의원 처우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 등 455만 원에 국내·외 여비와 역량개발비 등이 별도 지급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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