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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정상화 기대..안전사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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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3년 만에 여름휴가도 정상화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많은 인파가 해변과 산간 계곡을 찾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 예방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도하 준비 완료, (도하), 도하"

로프에 연결된 줄을 통해 구조대원이 계곡을 건너갑니다.

도하 준비에는 드론까지 동원됐습니다.

도하를 위한 줄을 드론을 활용해 연결하고, 재빠르게 구조에 나서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비가 왔을 때 계곡물이 불어났을 때에는 높은 바위나 높은 지대를 찾아서 계속 이동해 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조구급 상황에서는 시간이 생명인 만큼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합니다.

지난 12일에는 홍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는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고,

앞서 2일에도 양양 남대천에서 고기를 잡던 70대가 숨지는 등 인명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난 사고는 지난 3년간 722건이 발생해 60명이 숨졌는데,

사고 대비 사상자 비율이 60%가 넘습니다.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쉽다는 얘깁니다./

◀Stand-Up▶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계곡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이 갑자기 불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보된 상황.

안전한 휴가를 위해서는 기상예보를 수시로 살피고, 무리한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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