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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보수 교육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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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년만에 강원교육 수장도 바뀌었습니다.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돼 교육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고되는데요.

신경호 교육감은 교직원과의 소통강화로 강원교육을 잘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신경호 제19대 강원도교육감이 취임했습니다.

취임식은 외부초청인사 없이 간소화해 간담회 형태로 열었습니다.

취임식 직후 신 교육감의 첫 업무는 동원학교 급식봉사였습니다.



"저는 최우선 과제로 학력신장에 온 힘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특히 기초,기본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신경호 교육감의 새 강원교육 슬로건은 '마음껏 펼쳐라'.

선거 때부터 강조했던 '더나은'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5대 추진과제도 마련했습니다.

학력과 진로, 인성과 복지, 행정 등의 분야로 나눠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전부 만족할 수 있는 강원교육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존 1회, 2회 고사를 제외한 새로운 형태의 학력평가를 만들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교육 환경 조성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 S / U ▶
"과제가 없는 건 아닙니다.
12년 진보 교육감에서 보수 교육감이 탄생한 만큼 급진적인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 교육감은 당초 공약이었던 도내 권역별 소통 창구를 만들고, 수시로 교직원들의 얘기를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소홀히 했던 '가족' 그리고 '사회공동체' 그들을 먼저 생각하는 인성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경호 교육감의 강원교육이 학력제고와 교육복지, 포스트 코로나 교육 환경 조성 등 당면한 현안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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