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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강한 '풍농감자' 개발
2022-07-07
모재성 기자 [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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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가뭄에 이은 장마, 그리고 폭염과 열대야까지 날씨가 정말 종잡을 수 없습니다.
날씨에 가장 민감한게 농민들인데요.
감자 수확이 시작됐지만 작황은 신통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가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 감자를 개발해 눈길을 끕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감자밭입니다.
트랙터가 지나가자 땅속에 있던 감자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갓 캐낸 감자를 쉴 새 없이 나눠 담느라 분주하지만, 농민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작황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 역대급 가뭄이 계속 이어진 데다, 한창 수확할 시기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썩은 감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수확이 올해 같은 경우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지 않고, 또 긴 가뭄에, 그다음에 요번에 비가 많이 오면서 수확이 작년보다 못해요"
화천의 한 감자밭입니다.
기존 감자보다 가뭄에도 강하고, 상품성이 우수한 신품종 감자를 올해 처음 수확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자체 개발한 '풍농감자'입니다.
풍농감자는 일반 수미감자와 비교했을 때 천 제곱미터당 생산량이 30% 이상 더 많습니다.
또 알이 크고 단단해 상품성이 좋고, 저장성도 우수하다는게 강원도의 설명입니다.
"강원도에서 육성한 풍농감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크기가 크고, 감자 눈이 얕아서 소비자들이 요리하기 더 쉽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풍농감자의 수확률과 맛, 소비자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격적으로 씨감자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원도에서 자체 육성한 풍농감자가 조기에 정착되어, 강원도 대표 감자품종으로 도내 농가소득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시범적으로 화천과 정선에서 생산된 강원도 풍농감자.
내년부터 보급이 시작되면 강원특별자치도에 걸맞는 특별한 감자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올해는 가뭄에 이은 장마, 그리고 폭염과 열대야까지 날씨가 정말 종잡을 수 없습니다.
날씨에 가장 민감한게 농민들인데요.
감자 수확이 시작됐지만 작황은 신통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가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 감자를 개발해 눈길을 끕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감자밭입니다.
트랙터가 지나가자 땅속에 있던 감자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갓 캐낸 감자를 쉴 새 없이 나눠 담느라 분주하지만, 농민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작황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 역대급 가뭄이 계속 이어진 데다, 한창 수확할 시기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썩은 감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수확이 올해 같은 경우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지 않고, 또 긴 가뭄에, 그다음에 요번에 비가 많이 오면서 수확이 작년보다 못해요"
화천의 한 감자밭입니다.
기존 감자보다 가뭄에도 강하고, 상품성이 우수한 신품종 감자를 올해 처음 수확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자체 개발한 '풍농감자'입니다.
풍농감자는 일반 수미감자와 비교했을 때 천 제곱미터당 생산량이 30% 이상 더 많습니다.
또 알이 크고 단단해 상품성이 좋고, 저장성도 우수하다는게 강원도의 설명입니다.
"강원도에서 육성한 풍농감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크기가 크고, 감자 눈이 얕아서 소비자들이 요리하기 더 쉽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풍농감자의 수확률과 맛, 소비자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격적으로 씨감자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원도에서 자체 육성한 풍농감자가 조기에 정착되어, 강원도 대표 감자품종으로 도내 농가소득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시범적으로 화천과 정선에서 생산된 강원도 풍농감자.
내년부터 보급이 시작되면 강원특별자치도에 걸맞는 특별한 감자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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