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분석한 결과 수험생 대부분이 영어과목에서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올해 6월 평가는 지난해 이른바 '불수능'이라고 불렸던 수능시험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할 만큼 과목별 등급비율이 비슷한 분포를 보인 가운데,

특히 영어과목에서는 1등급 비율이 2022학년도 수능보다도 0.51%p가 낮은 5.74%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대입에서도 선택과목 간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6월 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가 거의 그대로 수능에 반영되는 만큼 취약 부분을 철저히 분석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