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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호 의원, "한전 5년간 68억원 전기 도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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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68억 원 어치의 전기를 도둑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본부별로 보면, 인천본부가 10억 6천8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본부 9억 9천7백만 원, 경기북부본부 6억 천2백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노 의원은 "한전은 적자난에 허덕이는 가운데 전기마저 계속 도둑맞고 있었다"며, 전기차 보급 등 앞으로 더 많은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도전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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