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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조직 정비 본격화, 총선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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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과 지선을 치른 각 정당이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이은 선거로 흐트러진 당심을 하나로 묶어 다음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선데요.

2024년 총선을 향한 정치권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굵직한 선거를 두차례나 치른 각 정당의 조직 정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선과 지선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비교적 여유롭게 조직 리빌딩에 나선 모양샙니다.

최근 몇 년간 인물난을 겪었던 것과 달리, 대선과 지선 승리 후 각계각층에서 인재가 넘치면서 교통정리가 필요할 정도입니다.

도당위원장에는 유상범의원의 연임이 확정됐고, 신임 도당 사무처장에는 윤미경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선임됐습니다.

[인터뷰]
"여당으로, 정책정당으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가오는 총선에서도 도민들의 앞도적인 지지를 얻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잇따른 선거 패배로 당 분위기가 침체된 더불어민주당은 배수의 진을 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대선·지선 평가 당원 토론회 등을 통한 철저한 자기 성찰도 마쳤습니다.

지난주 원주갑과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 경선을 끝으로, 8개 지역위원장도 확정했습니다.

조만간 지역위별로 전국 대의원을 선출해, 다음달 6일, 신임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고 이어질 중앙당 전당대회도 치를 계획입니다.

공석인 도당위원장에는 송기헌 의원과 원창묵 원주갑 위원장, 김우영 강릉 위원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인터뷰]
"견제와 비판을 넘어서 민생을 챙기는, 민생 경제에 유능한 그런 야당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지선에서 사상 첫 도내 기초의회 입성에 성공한 정의당 도당 역시, 1년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대비를 시작했습니다.



"숨돌릴 틈없이 조직 정비에 착수한 여·야 각 도당은 2024년 4월에 치러질 총선 승리를 향한 치열한 혈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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