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홍천군,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총력'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홍천군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와 용문~홍천 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신영재 군수는 지난 주, 정부 부처를 찾은 데 이어, 오늘(20일) 국회를 방문해 강원도 국회의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홍천군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분원 건립 후보지를 이미 정하고, 정부 설득에 나서고 있습니다.

5백 병상 이상의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의료취약지역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영재 군수는 분원 유치를 민선 8기 군정의 핵심과제로 잡고, 전방위적으로 뛰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경찰병원 분원을 홍천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사람이 찾아오는 새로운 홍천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뛰겠습니다"

용문~홍천 철도 건설사업의 고삐도 다시 죄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도 포함돼 탄력이 붙는 듯 했습니다.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데, 비용 대비 편익비율, B/C가 낮게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지난 주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한 데 이어, 국회를 찾아 도 출신 국회의원들의 지원 사격을 적극 요청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B/C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근거를 찾아 관계자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다시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예비타당조사를 면제받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홍천군은 예타 면제 시, 조기 착공이 가능한 만큼, 군민들과 함께 다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