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도교육청 사업 재검토..신경호식 재편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강원도교육청이 기존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나섰습니다.

'학력신장'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운 신경호 교육감식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되는데요.

전 교육감의 핵심 사업이 대거 정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교육청이 대대적인 사업 정비에 나섰습니다.

신경호 교육감체제에 맞지 않는 사업은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공약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섭니다.

도교육청과 직속기관을 포함한 전체 사업 2113개 중 20%인 477개가 폐지됩니다.

폐지 사업중 40%는 도교육청 자체 사업입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업 개수와 관련 예산을 20% 정도 줄일 계획"이라며,

"이후 새 사업 계획이 나오면 그 때 맞춰서 세부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교롭게도 폐지되는 사업 대부분은 민병희 전 교육감때 힘 있게 추진되는 것들입니다.

혁신학교와 학교공간혁신 사업 등이 대표적입니다.

◀ S / U ▶
"기존 교육감 체제에서 진행했던 일부 '기초학력' 관련 사업들도 축소되거나 폐지됐습니다."

신경호 교육감표 학력신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마련에 나서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강원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꼼꼼하게 수렴해서 도민들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회 추가경정예산이 포함된 도교육청의 올해 예산은 3조 6천억 여 원으로, 2회 추경까지 더하면 4조를 넘을 전망입니다.

이 예산의 상당 부분은 당초 계획과 달리 재구조화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