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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신청사 부지 원점 재검토
2022-07-26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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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가 도청 신축 이전 부지를 재확정해 올해 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옛 미군기지인 춘천 캠프페이지로 결정됐던 부지가 원점에서 재검토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은 지 65년 된 강원도청.
건물은 오래돼 낡았고 터는 비좁아졌습니다.
붕괴 위험 진단도 받았고,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은 고질 민원이 됐습니다.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강원도는 지난 1월 도 청사를 춘천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새로 짓기로 확정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전 도정 결정을 현 도정이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공론화 절차 없이 단기간 소수 합의로 이뤄진 졸속 결정이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밀실에서 소수가 정하지 말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투명하게 정해야된다."
강원도는 다음 달 안에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선정위는 행정부지사와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됩니다.
이후 오는 10월까지 부지선정 용역이 끝나면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와 세미나를 거쳐 12월 말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행정 중심이 될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을 공식 선언합니다. 춘천시에 신축하고 대상부지 선정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재검토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 18개 시·군은 물론 춘천지역 읍·면·동 간 갈등만 촉발시킨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 문제를 잘못 건드려놓으면 18개 시군의 각 지역 도의원님들이 다 모여있잖아요. 그러면 공정성 투명성을 이야기할 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라고 주장이 나올 수 있다는 거예요."
강원특별자치도청이 될 신청사는 김 지사 임기 중인 2026년 1월 첫 삽을 떠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가 도청 신축 이전 부지를 재확정해 올해 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옛 미군기지인 춘천 캠프페이지로 결정됐던 부지가 원점에서 재검토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은 지 65년 된 강원도청.
건물은 오래돼 낡았고 터는 비좁아졌습니다.
붕괴 위험 진단도 받았고,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은 고질 민원이 됐습니다.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강원도는 지난 1월 도 청사를 춘천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새로 짓기로 확정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전 도정 결정을 현 도정이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공론화 절차 없이 단기간 소수 합의로 이뤄진 졸속 결정이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밀실에서 소수가 정하지 말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투명하게 정해야된다."
강원도는 다음 달 안에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선정위는 행정부지사와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됩니다.
이후 오는 10월까지 부지선정 용역이 끝나면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와 세미나를 거쳐 12월 말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행정 중심이 될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을 공식 선언합니다. 춘천시에 신축하고 대상부지 선정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재검토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 18개 시·군은 물론 춘천지역 읍·면·동 간 갈등만 촉발시킨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 문제를 잘못 건드려놓으면 18개 시군의 각 지역 도의원님들이 다 모여있잖아요. 그러면 공정성 투명성을 이야기할 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라고 주장이 나올 수 있다는 거예요."
강원특별자치도청이 될 신청사는 김 지사 임기 중인 2026년 1월 첫 삽을 떠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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