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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얻은 생명..전문의 확충 '시급'
2022-07-27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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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천성 심장병, 신생아들에게 비교적 자주 발견되는 병입니다.
빨리 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하게 자랄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위험한데요.
도내엔 이 선천성 심장병을 치료할 전문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4월 미숙아로 태어난 지원이.
엄마 뱃속에서부터 초음파 검사로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명은 팔로사징.
폐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 우심실 유출로 협착이 발생해 심실중격결손, 우심실 비대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병으로 최대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인터뷰]
"처음에 너무 많이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하고 걱정이 많이 돼서 많이 힘들었죠."
생후 2개월을 겨우 넘긴 지원이의 심장은 10cm정도.
레몬만한 심장을 다뤄야하는 고난이도 수술인데다 수백만 원이 넘는 수술비와 입원비도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원이네 사정을 알게 된 강릉아산병원 소아심장협진팀의 제안으로 진료비가 지원됐고, 지난 14일, 지원이의 심장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7시간에 걸친 긴 수술 끝에 지원이는 튼튼한 심장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아기가 아니더라도 심장수술은 원래 위험 부담이 있는 시술이기도 한데 성인하고 비교했을때 아가들은 아무래도 심장 크기가 작기도 작고 똑같은 병이라고 하더라도 같은 방법으로 수술하는 경우는 하나도 없어요."
다음달 2일은 지원이가 태어난지 백일째 되는날.
지원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서 백일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병원 측은 앞으로 있을 지원이의 통원 치료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수술이 너무 잘돼서 선생님들한테 너무 고맙구요. 지금 회복이 잘되고 있어서 저도 너무 좋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키우기를 바라고 있어요."
선천성 심장병은 신생아 100명중 한 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고,
진단 시기를 놓치면 수술자체가 불가능 할 수도 있지만,
소아 심장 수술을 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심장학 세부 전문의가 있는 병원은 도내 한 곳 뿐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선천성 심장병, 신생아들에게 비교적 자주 발견되는 병입니다.
빨리 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하게 자랄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위험한데요.
도내엔 이 선천성 심장병을 치료할 전문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4월 미숙아로 태어난 지원이.
엄마 뱃속에서부터 초음파 검사로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명은 팔로사징.
폐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 우심실 유출로 협착이 발생해 심실중격결손, 우심실 비대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병으로 최대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인터뷰]
"처음에 너무 많이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하고 걱정이 많이 돼서 많이 힘들었죠."
생후 2개월을 겨우 넘긴 지원이의 심장은 10cm정도.
레몬만한 심장을 다뤄야하는 고난이도 수술인데다 수백만 원이 넘는 수술비와 입원비도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원이네 사정을 알게 된 강릉아산병원 소아심장협진팀의 제안으로 진료비가 지원됐고, 지난 14일, 지원이의 심장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7시간에 걸친 긴 수술 끝에 지원이는 튼튼한 심장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아기가 아니더라도 심장수술은 원래 위험 부담이 있는 시술이기도 한데 성인하고 비교했을때 아가들은 아무래도 심장 크기가 작기도 작고 똑같은 병이라고 하더라도 같은 방법으로 수술하는 경우는 하나도 없어요."
다음달 2일은 지원이가 태어난지 백일째 되는날.
지원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서 백일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병원 측은 앞으로 있을 지원이의 통원 치료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수술이 너무 잘돼서 선생님들한테 너무 고맙구요. 지금 회복이 잘되고 있어서 저도 너무 좋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키우기를 바라고 있어요."
선천성 심장병은 신생아 100명중 한 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고,
진단 시기를 놓치면 수술자체가 불가능 할 수도 있지만,
소아 심장 수술을 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심장학 세부 전문의가 있는 병원은 도내 한 곳 뿐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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