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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도심 곳곳을 하나의 정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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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영월에는 강원도 제1호 지방 정원인 '연당원'이 있습니다.
축구장 15개 면적에 20종이 넘는 꽃 20만 송이가 심어져 있는데요,

여) 영월군은 '연당원'을 발판 삼아 순천만정원 같은 국가 정원으로 조성해 폐광지의 새로운 먹거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낮에 피는 달맞이꽃이라 해서 이름 붙여진 '낮달맞이꽃' 부터.

화려한 색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정열의 상징 '장미'까지.

드넓은 정원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잘 꾸며진 산책로와 다양한 수목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정원에 와봤더니 야생화하고 다육이가 엄청 많더라고요.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어 가지고 보기 좋습니다 아주."

영월의 대표 관광지인 장릉과 청령포 사이에 조성된, '연당원'입니다.

연당리에 들어선 정원이란 뜻으로 강원도 1호 지방 정원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5년 산림청의 정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66억여 원을 들여 조성했습니다.

축구장 15개 면적에 유리온실과 카페,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브릿지▶
"영월군은 지방 정원에 이어 도심 곳곳을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조성해 국가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산과 강을 연계한 자연 정원 조성을 위해 명품 가로숲 길을 조성하고,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상동읍 일대는 수피움과 하이힐링원 등 슬로시티 체험 관광 기반을 바탕으로 힐링 정원으로 육성합니다.

수도권 야외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태백선 차세대 고속열차 운행 등 교통망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단양에서 영월까지 이어지는 국도 59호선 조기 준공과 국지도 82·88호선에 대한 확포장 공사도 속도를 냅니다.

[인터뷰]
"연당원 내에 식재되어 있는 차수국나무, 모과나무, 허브 등을 이용한 정원 상품화 개발 및 활용을 통해서 홍보를 통해 농가 수익이라든가."

영월군은 꽃과 정원을 활용한 지역민들의 소득 창출 방안으로 꽃 차와 정원 식물 보급 등 관련 산업도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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