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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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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오대천에 들어선 '60m 워터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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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마지막 주말 G1 8시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말그대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치는 분들 많을텐데요.

시원한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평창 진부에서 올해 처음 막을 올린 오대천 물놀이 축제장으로 최돈희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리포터]
작은 농촌 마을이 거대한 워터파크로 변신했습니다.

오대천 한가운데 길이 60m 짜리 대형 워터 슬라이드가 등장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풀장이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심각하게 재미있어요. 여기 내려올 때 물대포 맞을 때 너무 재밌어요."

[리포터]
물과 땅 모두를 다닐 수 있는 수륙양용차, 아르고부터 카약과 롤러볼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피서객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

[인터뷰]
"가족들, 손녀들하고 여름 피서왔는데 아르고가 재미있고 어린이들은 풀장이 최고입니다."

[리포터]
제 1회 평창 오대천물놀이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주제는 '여름 그리고 진부'.

여름에 즐기는 다양한 물놀이 체험과 오대천을 활용한 이색적인 생태 물놀이 프로그램 모두 아이디어가 기발합니다.

특히, 평창 북부권인 진부에서 열리는 첫 여름축제로,

겨울 평창송어축제와 가을 고랭지 김장축제에 에 이어 4계절 축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오대천을 중심으로 해서 역사자원과 자연환경을 이용해서 진부를 대표하는 여름 관광 콘텐츠를 만들 생각입니다."

[리포터]
또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축제 기간 내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오대산국립공원과 월정사, 대관령 양떼목장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코스 개발을 강화한다는 계획인데,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평창 북부권의 강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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