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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형 개량종 하니원멜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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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높아 명품 과일로 불리는 강원도형 하니원멜론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니원은 전국에서 춘천과 인제에서만 생산되는 강원도형 개량종인데요.

모재성 기자가 재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새하얀 볼링공 같은 멜론.

전국에서 춘천과 인제에서만 생산되는 하니원멜론입니다.

일반 멜론보다 껍질이 얇고 과육 양이 많은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하니원멜론은 육질이 단단해서 보관이 오래되기 때문에 우선 택배를 받고 나면 2~3일 동안 햇빛 안 드는 곳에 보관을 해 두시고 냉장고에서 3시간 정도 보관한 후 드시면 더 맛있어 집니다."

하니원멜론은 2008년 강원대학교 농과대학 이태익 박사가 개발한 품종입니다.

평균 당도가 15에서 20브릭스에 달해, 12브릭스인 일반 멜론보다 단맛이 훨씬 강합니다.



"최근 수확이 한창인 하니원멜론입니다. 2017년부터 생산되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효자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6월과 7월에는 춘천지역에서 하니원멜론이 먼저 출하되고,

여름과 추석을 겨냥한 하니원2멜론은 인제에서 수확됩니다.

하니원2멜론은 9월 중순까지 45톤 가량 생산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소비자들의 소비트렌드에 맞춘 틈새 소득작물의 발굴과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들의 새로운 수익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출하된 하니원멜론은 내린천휴게소와 농협 하나로마트, 농가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됩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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