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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비대위 전환 '가닥'..권성동 앞 날은?
2022-08-01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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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총의를 모았습니다.
당 대표 직무대행직을 내려놓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을 비대위 체제로 순조롭게 전환할 수 있을 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강원도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권 원내대표의 향후 행보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대표 직무대행직 사퇴와 함께, 비대위 체제로의 조속한 전환을 내걸었습니다.
이는 비대위 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에 전념하라는 대통령의 의중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하지만, 비대위 출범이 곧 이준석 대표의 사퇴인 만큼, 이 대표 측의 강한 반발에다,
홍준표 시장 등이 권 원내대표에게 원내대표직 사퇴까지 요구하자,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의원총회를 열어,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총의를 이끌어낸 겁니다.
[인터뷰]
"비상 상황이라고 하는 의견에 극소수의 의원들을 제외하고 모두 동의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결정이 있었다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 원내대표 취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권 원내대표.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앞 날은 험로가 예상됩니다.
당장, 비대위 발족에 대한 상임전국위원회의 의결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비대위 체제 출범에 대한 이준석 대표의 가처분 신청도 예상됩니다.
여권 내 권력 다툼 탓도 있지만, 원내대표 직까지 사퇴하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손상된 리더십을 회복하는 것도 큰 숙제입니다.
도민들은 권 원내대표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윤핵관의 좌장격이자 여당 원내대표인 그에게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원내대표 직을 유지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을 성공리에 매듭짓는 것이 권 원내대표의 새출발의 시작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총의를 모았습니다.
당 대표 직무대행직을 내려놓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을 비대위 체제로 순조롭게 전환할 수 있을 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강원도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권 원내대표의 향후 행보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대표 직무대행직 사퇴와 함께, 비대위 체제로의 조속한 전환을 내걸었습니다.
이는 비대위 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에 전념하라는 대통령의 의중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하지만, 비대위 출범이 곧 이준석 대표의 사퇴인 만큼, 이 대표 측의 강한 반발에다,
홍준표 시장 등이 권 원내대표에게 원내대표직 사퇴까지 요구하자,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의원총회를 열어,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총의를 이끌어낸 겁니다.
[인터뷰]
"비상 상황이라고 하는 의견에 극소수의 의원들을 제외하고 모두 동의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결정이 있었다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 원내대표 취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권 원내대표.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앞 날은 험로가 예상됩니다.
당장, 비대위 발족에 대한 상임전국위원회의 의결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비대위 체제 출범에 대한 이준석 대표의 가처분 신청도 예상됩니다.
여권 내 권력 다툼 탓도 있지만, 원내대표 직까지 사퇴하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손상된 리더십을 회복하는 것도 큰 숙제입니다.
도민들은 권 원내대표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윤핵관의 좌장격이자 여당 원내대표인 그에게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원내대표 직을 유지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을 성공리에 매듭짓는 것이 권 원내대표의 새출발의 시작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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