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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방류, 수도권 영향 촉각 재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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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북부권에 집중된 호우로 유입량이 늘면서 2년 만에 수문 개방을 결정했던 소양강댐 방류가 하루 더 연기됐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재난대책상황실은 오늘(10일) 오후 3시부터 계획했던 초당 2,500톤 가량의 방류를 내일(11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7시 30분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188.05m 가량으로, 상류에서 초당 1,351톤 가량의 물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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